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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청소라고 하면 보통 내부 선반 정리나 음식물 제거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 외부 공기가 직접 닿는 문 고무패킹, 물이 고이기 쉬운 바닥 트레이 등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주요 포인트입니다.
깔끔한 주방을 유지하고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들 부위까지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간단하고 효과적인 냉장고 청소 루틴을 소개합니다.
1. 손잡이: 매일 닿는 만큼 주기적으로 닦기
냉장고 손잡이는 가족 구성원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을 대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세균, 기름때, 먼지가 쉽게 묻어납니다.
다음 방법으로 관리하세요:
- 소독용 에탄올이나 주방용 살균 스프레이를 키친타월에 적셔 닦아줍니다.
- 손때가 많이 묻어 누렇게 변색된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를 묻힌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제거하면 효과적입니다.
- 주 1회 이상 닦는 습관을 들이면 냄새도 줄고, 외관도 한결 깔끔해집니다.
2. 고무패킹: 곰팡이와 세균 번식 사각지대
냉장고 문 가장자리의 고무패킹은 외부 공기와 내부 냉기가 만나는 곳으로 결로가 자주 생기는 부분입니다.
자칫 방치하면 곰팡이, 물때, 냄새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칫솔 또는 면봉에 식초나 중성세제를 묻혀 고무 틈새를 문질러 청소합니다.
- 닦은 후에는 반드시 마른 행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곰팡이가 심할 경우, 락스를 희석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환기와 장갑 착용은 필수입니다.
3. 바닥 트레이(물받이): 냄새 원인, 무시하지 마세요
냉장고 하단 뒤쪽에는 물받이 트레이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은 냉장고에서 생기는 결로수나 배수물이 고이는 공간인데, 청소를 하지 않으면 악취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 냉장고 뒤편 하단 덮개를 열고 트레이를 조심히 꺼낸 후 세척합니다.
- 식초물에 담갔다가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헹구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한 달에 한 번 정도 점검하고 세척하면 위생 상태가 크게 향상됩니다.
작은 습관이 냉장고 위생을 지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일수록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냉장고 청소 루틴을 세울 때 내부 청소만이 아니라 외부 손잡이, 고무패킹, 하단 트레이까지 포함하면
냉장고 전체의 청결도와 수명이 모두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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