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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는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필수 가전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세탁기 도어 주변의 고무패킹은 습기가 자주 고이고 세제가 잔류하기 쉬워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매번 옷은 깨끗하게 빨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곰팡이가 묻어 나왔다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무패킹 속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합니다.
1. 왜 고무패킹에 곰팡이가 생길까?
고무패킹은 세탁기 문과 드럼 사이를 밀착시키기 위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사용 후 문을 바로 닫아두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내부에 습기가 머물게 됩니다. 여기에 세제 찌꺼기나 섬유유연제가 묻어 있으면 곰팡이에게 더없이 좋은 영양분이 됩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더욱 빠르게 곰팡이가 번식합니다.
2. 고무패킹 곰팡이 제거 준비물
– 고무장갑
– 식초 또는 과탄산소다
– 주방세제
– 칫솔 또는 전용 브러시
– 부드러운 마른 천
– 분무기 (선택)
3. 곰팡이 제거 방법
- 세탁기 전원 차단: 안전을 위해 전원을 반드시 꺼줍니다.
- 식초 또는 과탄산소다 활용: 분무기에 식초를 담아 고무패킹 틈에 뿌려 10~15분 정도 방치합니다. 곰팡이 양이 많다면 물에 녹인 과탄산소다를 적셔 붙이는 것도 좋습니다.
- 칫솔로 문지르기: 충분히 불린 뒤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줍니다. 특히 고무패킹 안쪽 홈 부분은 곰팡이와 찌꺼기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 깨끗한 물로 헹굼: 물로 잘 헹궈낸 후 마른 수건으로 완전히 닦아줍니다. 물기가 남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건조 유지: 청소 후 세탁기 문을 열어 놓고 하루 정도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 세탁 후 뚜껑은 항상 열어놓고 건조시키기
– 세제나 유연제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기
– 한 달에 한 번은 통세척 코스로 세탁기 내부 청소
– 세탁 전, 필터와 고무패킹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기
– 세탁 후 고무패킹 틈을 마른 천으로 닦아주는 습관 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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