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오래 쓰다 보면 가장 먼저 성능이 떨어지는 부품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소모품이지만, 사용 습관만 잘 들여도 수명을 훨씬 더 길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학생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팁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항상 100% 충전 상태로 두지 않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채로 계속 사용하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학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배터리 충전이 80~90% 수준에서 멈추도록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노트북은 배터리 보호 모드(최대 충전 제한)를 지원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2. 0%까지 완전 방전하지 않기
배터리를 완전히 다 쓴 뒤 충전하는 습관은 수명에 해롭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20%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 충전을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 피하기
고온은 배터리에 가장 큰 스트레스 요소입니다.
뜨거운 차 안, 직사광선 아래, 배기구 막힌 상태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유지하세요.
4.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땐 50% 정도로 보관하기
오랫동안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배터리를 100% 충전해 보관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40~60% 수준에서 전원을 끄고 보관하면 배터리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백그라운드 앱, 밝기 조절로 배터리 소모 줄이기
화면 밝기, 불필요한 앱,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은 배터리 소모를 빠르게 만듭니다.
자동 밝기 조정 기능 사용, 절전 모드 활성화, 필요 없는 프로그램 끄기로
충전 사이클 수를 줄이면 결과적으로 배터리 수명도 길어집니다.
마무리
노트북 배터리는 한 번 손상되면 교체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습관만 바꿔도 배터리의 수명을 2~3년 이상 차이 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노트북이 더 오래, 안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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